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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Save blood, Sav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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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의료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할 때입니다.
설립목적
동종 수혈을 줄이거나, 대체할 수 있는 임상 전략을 통하여,
• 혈액이나 혈액 제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한다.
• 혈액 공급의 어려운 수급상황에 대처한다.
• 의학적 혹은 종교적 이유로 동종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들의 권리를 보호한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의학에서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은 “동종 수혈” 치료는 그 동안 그 효과와 부작용이 정확히 검증되지 못하였습니다. 혈액은 그 자체가 액상 장기(liquid organ)이며, 수혈 요법은 그 자체가 일종의 장기 이식(organ transplantation) 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 장기 이식들이나 그로 인한 문제점과는 동일한 맥락에서 고려되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의사들이 수혈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수혈 개시점(transfusion trigger)인 헤모글로빈 수치 10g/dl도 사실은 지금부터 65년 전 어덤스와 런디의 산부인과 논문에 처음 제시된 수치였습니다. 의학이 놀랍게 발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여전히 많은 의사들이 오래전 논문의 그 수치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은 수혈 개시점에 대한 연구 조사가 충분치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입니다.
또한 임상적으로 수혈 치료법이 행해진 약 66%에서 필요하지 않은 수혈이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물론, 동종 수혈은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올리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지만, 그로 인해 여러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안전한 수혈을 위한 선별 검사법이 점차 발전되어감에 따라 헌혈 가능 조건이 까다로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회적 이타심도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어서 국가적으로 볼 때 혈액 공급이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으며, 수혈 합병증에 대한 보도 등으로 인하여 환자들 자신도 가급적 수혈을 받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학회는 동종 수혈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가능하다면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전략을 연구 하여, 국내의 의료현실에 맞는 적절한 수혈대체치료의 표준을 설정하여 보급함으로 환자분들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