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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의 수술 전후의 빈혈치료
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수혈의 필요 여부
김세원
영남의대 외과
(목적) 외과 환자의 경우 대량 출혈이 예상되는 선택적 대수술이나 심한 외상에 의한 응급수술시 수술중이나 수술 전, 후에 수혈이 필요한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에 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혈의 필요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본원 외과에서 위절제술을 시행한 19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의 혈색소의 감소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남자가 56.6%, 여자가 42.5%였고 나이는 남자 60.4±10.6세, 여자 57.9±14.0세로 차이는 없었다. 전체환자의 술전 혈색소 수치는 13.1±1.6g/dl, 술후 혈색소 수치는 12.4±1.5g/dl로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또한 수술 방법에 따른 분류로 복강경하 위절제술, 복강경하 위 쐐기절제술, 위아전절제술 그리고 위전절제술에 따른 술전,술후의 혈색소 수치의 변화 역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수혈의 면역계에 대한 영향은 비특이적인 면역억제를 통해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고 이러한 면역 억제 기능은 유방암, 폐암, 직장암, 연부 육종, 신장암 등에서 수술 후 나쁜 예후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위암환자에서도 수혈과 예후와의 관련성에 대해서 몇몇 연구가 시행되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다. 위암 수술 전후의 혈색소의 감소가 크지 않으므로 수술 전후의 수혈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경우가 아니면 제한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